26일 마지막 교각 들어내… 4월부터 버스전용차로 공사 신촌로~마포로 2.2km 8월 개통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서면 그동안 신촌로터리∼웨딩타운까지만 운영되던 신촌로와 마포대교북단∼애오개역(도심 방면)까지 운영되던 마포로가 충정로 미동초교 앞까지 연결돼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차로 구간에는 중앙정류소 6곳과 횡단보도 3개가 추가로 설치돼 노약자 등이 길을 건너기 편해진다. 특히 서울시는 아현삼거리에는 도심 방면으로 ‘버스 우선 신호’를 시범 운영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버스 신호를 일반차량 신호보다 약 10초 먼저 줘서 교차로에 우선 진입하게 돕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굴레방다리 아현삼거리 충정로삼거리 교차로에 정체 여부를 살피는 차량 검지기를 설치해 꼬리물기를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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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