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출전 18명으로 감소…모터 배정 방식도 변경
확 달라진 대상경정, 누가 웃을까.
우승 상금 1000만원인 2014시즌 첫 대상경주(문화일보배)가 26, 27일 이틀간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올해부터 대상경주의 선수 선발, 모터 배정 방식 등을 대폭 변경해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상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김효년(40·2기)을 꼽고 있다. 지난해 다승왕이고 올 시즌에도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3회, 2위 5회, 3위 1위 등 출전한 9개 경주에서 모두 입상할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다승1위 김종민(37·2기), 시즌 다승선두 이재학(41·2기), ‘경정퀸’ 박정아(35·3기)가 김효년의 독주를 막을 경쟁자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대상 경주 기간 미사리경정장과 지점을 찾은 고객에게 27일 추첨을 통해 ‘모닝’ 자동차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