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부, 회장기대회 단체 정상 에이스 김애경 사상 첫 4관왕 테니스부도 실업연맹전 우승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사상 첫 4관왕에 오른 NH농협은행 김애경. 동아일보DB
정구부 김애경(26)은 24일 끝난 이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까지 금메달을 휩쓸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대한정구협회는 오른쪽 발바닥 부상에 시달리는 김애경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표선발전 없이 9월 인천 아시아경기 출전권을 부여했다. 김애경은 “그만큼 잘하라는 의미여서 부담이 된다. 출전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NH농협은행은 아시아경기 정구에서 김애경, 주옥 등을 앞세워 최대 4개까지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니스 역시 지난해 국내 대회 6관왕 이예라와 신예 홍현휘의 메달 가능성이 높다.
광고 로드중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