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수학문제’
'구멍 병사' 헨리가 과학고 출신은 쩔쩔매다 겨우풀고, 서울대 출신은 아예 포기한 수학문제를 단숨에 풀었다. 그를 허당으로 알고 있던 병사들은 '천재'가 왔다며 놀라워 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김수로는 혹한기 훈련을 끝내고 두뇌 정비를 위한 문제를 냈다. 문제는 '5※2=11, 3※2=7,4※5=30, 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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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의무실에 다녀온 헨리는 문제를 풀어보라는 주문에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정답을 썼다.
5※2는 5와 그 이후의 숫자(6, 7, 8..)를 더하는 문제로 5를 포함한 연속되는 숫자 6을 더해야 한다. 3※2는 3+4로 정답은 7이 된다. 8※4는 8+9+10+11=38이 정답이다.
김수로는 헨리가 쓴 답을 보고 놀라며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형식, 샘 해밍턴은 "엄청난 이병이 들어왔다. 천재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헨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자신의 비법을 공개했다.
'진짜 사나이 수학문제'를 너무 쉽게 푼 헨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수학문제, 헨리 반전이네", "진짜 사나이 수학문제, 똑똑해", "진짜 사나이 수학문제, 무시해서 미안해", "진짜 사나이 수학문제, 나도 몰랐는데 서울대 출신도 못 풀어 위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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