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선수들이 출발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 |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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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콥 야르소 킨트라(에티오피아)가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야콥 야르소 킨트라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청계천~종로~서울숲~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42.195km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6분1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야콥 야르소 킨트라에 이어 쳄라니 스티븐 크웨일로(케냐)가 2시간6분24초로 2위, 길버트 킵루토 키르와(케냐)가 2시간6분44초로 3위로 각각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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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1위 야콥 야르소 킨트라(왼쪽·에티오피아)와 여자부 1위 헬라 킵롭(케냐)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17년 만의 여자 한국신기록 경신에 도전한 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 김성은(25·삼성전자)은 2시간29분31초로 4위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은은 아쉽게도 1997년 권은주가 세운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 경신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마라톤은 김성은에 이어 최보라(2시간32분43초·경주시청), 박호선(2시간38분23초·삼성전자), 최경선(2시간39분10초·충남체육회), 백순정(2시간39분21초·삼성전자)이 나란히 6~9위를 기록, 10위권 내에 5명이 이름을 올리는 선전을 펼쳤다.
16일 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1위 심종섭(왼쪽·한국전력)과 국내 여자부 1위 김성은(삼성전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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