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안 사진= 스포츠동아 DB
가수 권지안이 솔비가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권지안의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음악 감상회가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청춘쓰리고에서 열렸다.
권지안은 “그렇다고 솔비라는 이름을 버린 건 아니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었고,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솔비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좀 더 다가가고 싶었다”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권지안은 “예전에는 화려한 가수가 되고 싶었다면 지금은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기존 창법을 버린 게 아니라 연습을 해서 더 만든 것이다. 어떻게 노래했을 때 편하고 집중할 수 있는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지안은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월 파스텔 뮤직과 전속계약을 한 뒤,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 선언을 했다. 권지안의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은 17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지안의 새 앨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지안,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권지안, 본명도 예뻐” “권지안, 좋은 음악 들려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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