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4월 8일 개화 15일 절정
봄의 전령사 언제 꽃망울 터뜨릴까
13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27일 제주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1일∼다음 달 12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다음 달 7∼12일, 경기 북부·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다음 달 10일 이후 각각 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서남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다음 달 8일 피는 것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서울 전역의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개화한 지 일주일 뒤(윤중로는 1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