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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화 ‘엄마 까투리’ 상징조형물 설치

입력 | 2014-03-13 03:00:00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시 영가로)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12일 진흥원 입구에 ‘엄마 까투리’ 상징조형물(사진)을 설치했다.

엄마 까투리는 안동이 낳은 아동문학계의 거장 권정생 선생(1937∼2007)의 동화다. 산불이 난 다급한 상황에서 어미가 새끼들을 구하는 헌신적 모성애를 그렸다.

이 작품은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 주요 도시에서 상영되고 이탈리아의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됐다. 2012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진흥원은 2015년 7월부터 교육방송(EBS)에서 방영할 11분짜리 엄마 까투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엄마 까투리에 담긴 소중한 모성애가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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