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수현.동아닷컴DB
연기자 김수현이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돌아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김수현이 8일 오전 장쑤위성TV측이 제공한 전용기를 이용해 난징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현지 팬 수천 명이 공항에 몰려들었고, 공항 측에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600명의 보안요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중국행은 장쑤위성TV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 녹화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장바이쯔 등 중화권 인기 스타들도 김수현을 맞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녹화 현장에 들어오지 못한 현지 팬들은 멀리서나마 김수현을 보기 위해 방송국 주변으로 수백 미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열렬하게 환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장쑤위성TV 측은 방송일이 2주 가량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에 화답했다.
이에 중국과 한국 언론 매체들은 ‘김수현, 중국 여심 뒤흔들다’, ‘대륙을 품은 도교수의 <최강대뇌> 방문’ 등의 제목으로 김수현의 중국 방문을 앞 다퉈 보도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김수현은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으로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1면에서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