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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올해 가을 결혼 선언…예비신랑은 스윙코치 남기협

입력 | 2014-03-10 08:14:00


박인비 결혼. IB월드와이드 제공

박인비 결혼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해 가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인비는 9일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이날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올해 가을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게 꿈이었다. 당초 2014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할 생각이었다"라면서 "날씨가 차가워 하객들이 불편할까봐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인비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10월 중 결혼할 예정이다.

박인비의 결혼 상대는 스윙코치 남기협(33)씨. 남기협 씨는 박인비가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인비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박인비 사진=IB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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