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달라지는 것들
주자 1·3루 상황서 3루 견제 시늉만 해도 보크
프로야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2014년 시범경기가 8일 개막한다. 시범경기는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가 치러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 연장전은 없고, 우천으로 취소돼도 추후 재편성되지 않는다. 올해 시범경기는 1군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김해 상동구장과 울산구장에서도 거행된다. 당초 11∼12일 두산-롯데전, 18∼19일 LG-롯데전, 22∼23일 한화-롯데전은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1∼12일과 18∼19일 경기장소는 상동구장, 22∼23일 경기장소는 울산구장으로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직구장의 전광판 및 펜스 공사로 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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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금조 운영기획부장은 6일 “페넌트레이스 개막 전까지 각 팀 운영팀장, 감독들에게 다시 한 번 바뀐 규정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외국인선수들에게도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