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차량은 동결하기로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영업용 차량 보험료를 10% 인상한다. 단, 개인용 차량 보험료는 동결하기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6일 이후 계약부터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영업용 차량은 10%, 법인 차량은 3%씩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2010년 이후 4년간 보험료를 올리지 않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료가 동결된 상황에서 진료·정비수가 등이 계속 높아져 경영상의 어려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