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작은 화산체)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오름을 통째로 태우는 들불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다. 제주시 제공
승마대회와 승마체험교실, 마상마예공연 등 61종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성화점화, 횃불 대행진, 들불캐릭터 야광봉 만들기, 화산분출 쇼 등이 펼쳐진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국제 자매도시 공연단의 춤과 노래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오름 30만 m²를 태우는 불 놓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제주시는 주 진입로 370m 구간 인도 폭을 1.5m에서 5m로 넓히고 시내와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60대로 확대 운영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