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개막… 11월 조한승 국수와 대결
제58기 국수전 예선전이 3일 열렸다. 앞줄 왼쪽 첫 번째에서 이기섭 7단이 안조영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가 서봉수 9단이고 건너편이 김성래 5단. 한국기원 제공
이번 예선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 230명이 참가해 본선 티켓 11장을 놓고 다툰다. 이날 열린 예선 1회전에서는 안조영 9단과 김승재 6단, 김세동 5단 등 강자들과 유망주인 이동훈 2단과 신진서 초단 등이 승리해 이변은 없었다.
여자 기사로는 조혜연 9단과 하호정 4단, 이슬아 3단, 김혜림 2단, 김채영·오유진·김나현 초단 등이 2회전에 올라갔다. 예선 2회전은 5일, 예선 5회전(결승전)은 12일에 열려 본선에 올라갈 기사 11명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