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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 서구 ‘24시 악취민원 콜센터’ 운영

입력 | 2014-03-05 03:00:00

수도권매립지-하수처리장 등 밀집… 3월 시범운영 거쳐 4월 본격 가동




인천 영종도의 직장을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지모 씨(46)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북인천 나들목 주변을 지날 때마다 악취로 고통을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현재 인천 서구에는 수도권매립지, 공촌하수종말처리장, 청라광역생활폐기물소각장,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인천화력발전소, 서부산업단지 등이 몰려 있어 악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인천 서구가 좀처럼 줄지 않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를 운영한다.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센터를 가동한다. 국번 없이 128번을 누르면 전담 공무원에게 연결된다. 일반 전화(032-560-5950∼4)를 통해서도 신고를 할 수 있다. 콜센터에는 공무원 1명과 기간제 근로자 1명 등 2명이 1개조로 4개조가 전담 배치된다. 악취 관련 민원 신고를 접수하면 3시간 이내에 민원인에게 답변을 준다.

서구 지역 악취 민원 건수는 2011년 1201건, 2012년 958건, 2013년 1326건이다. 악취 유형은 수도권매립지 가스 냄새, 서부산단·제철단지 주물 냄새, 심곡·공촌천 부패 냄새, 가좌사업소 분뇨 냄새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분기별로 콜센터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민원 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에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