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시후의 국내 작품 복귀가 무산됐다.
박시후가 2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남자 주인공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 가운데 하루 만의 그의 출연이 무산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시후가 ‘골든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 스케줄 등의 문제로 27일 밤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하루빨리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시후는 향후 중국 영화 ‘향기’ 프로모션과 광고 촬영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