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역시 딸기다. 봄이 성큼 다가오자 카페업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새콤한 딸기를 재료로 한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허니브레드에 딸기를 얹은 망고식스의 딸기허니브레드. 사진제공|망고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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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더위로 출하시기 1∼2주 앞당겨져
망고식스, 주스·라떼·스무디 등 메뉴 출시
봄에는 커피보다 딸기!
봄기운이 성큼 다가오면서 겨우내 뜨거운 커피 경쟁을 벌였던 카페업계들이 다양한 딸기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딸기는 새빨간 빛깔과 상큼한 맛은 물론 비타민C 등 영양소도 풍부해 봄의 전령으로 통하는 과일이다. 올해는 지난해 여름 늦더위로 출하시기가 빨라지면서 딸기 메뉴 출시도 1∼2주 당겨졌다. 종류도 다양하다. 주스, 라떼 등 음료는 물론 빵과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딸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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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띠아모는 딸기와 초콜릿, 우유를 혼합한 ‘딸기 쇼콜라떼’를 비롯해 ‘딸기 젤라또’ 등을,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국내산 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비가열 생과즙 과채 주스 ‘손이 가는 딸기’ 등을 출시했다.
카페 투썸은 딸기를 여러 과일과 혼합한 주스를 출시했다. 바나나와 혼합한 ‘스트로베리 바나나주스’, ‘스트로베리 자몽주스’,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가 있다. 우유에 생딸기를 넣은 ‘스트로베리 라떼’도 선보이고 있다.
제과업계도 다양한 딸기 메뉴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산청 딸기를 내세워 요거트크림 위에 딸기를 올린 케이크 ‘산청딸기요거트듬뿍’, 딸기와 우유 푸딩이 어우러진 ‘산청딸기우유케이크’, 롤케이크 ‘산청딸기요거트롤’과 ‘별난딸기 페스츄리’ 등을 내놨다.
뚜레쥬르는 기존 제품에 딸기를 곁들여 새롭게 선보였다. ‘빵속에 순우유’에 딸기를 곁들인 ‘빵속에 순우유 그리고 딸기’같은 빵 5종과 ‘빅토리아 케이크’에 딸기 등 베리류를 넣은 ‘순베리빅토리아’ 등의 케이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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