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특 누나 박인영 심경 고백/Y-STAR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1·본명 박정수)의 누나이자 배우인 박인영(32)이 부친·조부모상을 한꺼번에 당한 이후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박인영은 24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가만히 있다가도 울적해지고 책을 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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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인영은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 모두 치매를 앓아 아버지가 많이 힘드셨을 텐데 내 일만 생각하고 배우로서의 성과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며 "먼저 떠난 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로도 유명한 박인영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서 그러는지 동생과 심적으로 더 친해진 것 같다. 동생은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오빠 같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며 "이특으로부터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니 너무나도 기쁘고 좋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박인영은 "아버지가 꼭 성공하라고 했다. 어떤 배역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박인영은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에 합류, 아픔을 뒤로하고 오는 3월 오를 무대를 위해 맹연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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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특 누나 박인영 심경 고백/Y-ST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