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사회과 부록에 수록…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4일부터 배부
‘부산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요? 부산에는 약 2만 년에서 1만5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고, 그 흔적이 해운대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패총(조개무지)은 당시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과 생활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조개더미입니다. 부산의 여러 지역에서 패총이 발견되었고, 그중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짐승 뼈, 조개껍데기로 된 장신구, 농사짓는 데 쓰는 도구 등 많은 유물이 나왔습니다.’
부산시교육감 인정교과서 ‘부산의 생활’ 부록에 실린 부산 역사의 한 내용이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향토애를 심어주기 위해 ‘부산의 역사’라는 단원을 따로 만들어 24일부터 부산 지역 모든 초등학교와 희망하는 특수학교에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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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