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시절(왼쪽)과 최근 모습.
모두가 힘들었던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곱슬머리와 보조개를 지닌 인형 같은 외모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템플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역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6세 때 영화 ‘일어나 환호해(Stand Up and Cheer!)’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1935년 7세 때 아카데미상(아역 부문)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남아 있다.한국 팬들에게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소공녀’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