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가 교체'. KBS 제공
KBS2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감격시대)의 작가가 교체됐다.
감격시대 제작진 측은 10일 “13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채승대 작가에서 박계옥 작가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향은 큰 변화가 없다. 김정규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극을 이끌어 왔기에 기존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격시대는 한자리수 시청률이지만, 현재 시청률 30%대를 넘보며 큰 인기를 몰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상대로 수목극 2위로 선전 중이었기에 작가 교체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관해 관계자는 “채승대 작가는 지난 해 데뷔한 신인이다. 단편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 24부작 드라마를 맡았다”면서 “평소 채 작가가 부담을 크게 느꼈다. 처음이라 그런지 집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격시대’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여서 이미 3명의 작가가 원작을 대본으로 옮기는 작업을 마쳤고, 채승대 작가는 이를 다시 최종 대본으로 완성하는 작업을 해왔다. 앞으로는 이를 채승대 작가 대신 박계옥 작가가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승대 작가는 2012년 KBS 드라마 단막극 극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 작가 데뷔한 뒤 단막극 드라마 KBS2‘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마귀’를 집필한 바 있다.
채승대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11회부터 집필하게 된 박계옥 작가는 SBS ‘카인과 아벨’, ‘바보 엄마’ 등을 썼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파이터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류스타 배우 김현중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15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작가 교체 왜?”, “감격시대 작가 교체 , 아쉽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사진 출처 = 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