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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천 영종지구에 179만m²규모 공원 만든다

입력 | 2014-02-10 03:00:00

LH, 문화-레저시설 등 10월 완공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영종지구에 랜드마크가 될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까지 600억여 원을 들여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용지(179만2000m²)에 ‘시 사이드 파크(Sea Side Park)’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이 용지에 조성돼 있는 구읍뱃터와 인천대교 홍보관을 연결하는 폭 20m, 길이 7.8km 규모의 왕복 4차로와 주변 녹지, 바다 등을 그대로 살려 공원으로 꾸민다. 구읍뱃터 주변에는 영종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역사문화관을 포함한 근린공원(8만9162m²)을 꾸민다. LH 관계자는 “인천의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 센트럴공원, 중앙호수공원과 함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