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멕시코 중계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3번째 골까지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한국 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원정경기나 다름없는 분위기에서 경기를 갖고 있다.
예상 이상의 대패에 한국 선수들의 몸놀림은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한국은 2분 뒤 또다시 풀리도에게 골을 내주며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루이스 몬테스(레온)의 슛을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내자, 자발라가 리바운드 슛을 시도했다. 김승규는 다시 한번 막아냈지만, 재차 이어진 풀리도의 슛을 막지 못했다.
잠시 후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은 0-4로 완패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