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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나 딸이나” 발언 김용민 피고발 “여왕폐하의 나라…”

입력 | 2014-01-29 17:49:00


'나는 꼼수다'의 패널로 활동한 김용민 씨가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비판한 것과 관련 고발당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무슨 단체인가 하는 데서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하긴 그 애비(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아비)나 딸이나'라는 SNS글을 갖고 저를 고발했다네요"라고 고발당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경찰에서 주소지를 옮겨서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하기에 일체(일절)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검찰에 '수사 불응'으로 보고하겠다고 하네요. 코웃음 한 번 쳐주고 마음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조사하고 싶으면 직접 잡아가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이 정도의 비판도 못하게 하는 모든 형태의 겁박과 횡포에 대항해 싸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발한 주체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 씨는 또다른 글에서 "너희에겐 대한민국이 여왕폐하의 나라일지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대한민국은 5년에 한번씩 권력자가 갈리는 민주공화국이다. 잡아갈 테면 잡아가라"고 적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 문제의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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