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목표를 ‘창조적 도전, 차별적 성장’으로 정하고,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해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 행장은 지난해 하반기 선제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올해 5대 핵심사업으로 △창조적 자산운용 △글로벌 현지화 △은퇴시장 선도 △비대면 사업 모델 강화 △우량 시장 개척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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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성, 협력도, 균형에 입각한 신한은행만의 기술평가 방향을 세웠다. 지난해 신설한 산업기술평가팀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단계별로 기술평가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은퇴시장을 선점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퇴 전담 조직인 미래설계센터를 통해 은퇴설계 시스템을 향상하고 카드 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40, 60대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금융 산업에 새로운 금융 수요를 창출하는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글로벌 금융한류 강화에도 앞장선다.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는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 자금관리 금융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질적 성장에 나서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외국계 은행 중 당기순이익 2위의 성과를 보이면서 20만 명의 현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서 행장은 “외부의 변화를 꿰뚫는 통찰로 전략을 적극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1등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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