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궁’ 떡국 그릇 세트는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새기고 그릇 바깥쪽에 금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필드 플라워’ 떡국 그릇 세트는 한국의 야생화를 회화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소박하고 꾸밈없는 분위기를 낸 것이 특징이다. 떡국 그릇 세트는 명절에는 떡국 그릇으로 활용하면 되고 평소에는 면 요리나 삼계탕 등 국물이 많은 요리용으로 쓰면 좋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제품인 ‘초충도 반상기’ 세트는 가지와 부용화, 양귀비 등의 문양을 넣었다. 오방색을 활용해 전통미를 살린 제품으로 전통다기, 궁중보석함, 냄비받침, 머그컵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몄다. 이 제품 세트는 한국도자기진흥원에서 주관한 ‘2012 굿디자인 어워즈’에서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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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만든 벽걸이시계나 탁상시계 제품도 있다. 이 제품들은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집안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평범한 선물보다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설 선물의 가격대는 1만 원대 머그 컵에서부터 6만 원대 떡국 그릇 세트, 10만 원대 다기세트 등 저가에서 중고가 상품까지 다양하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을 선물 세트로 구성해 전국 대리점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