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적힌 종이 피켓 사진을 리트윗했다. 사진은 한 집회에서 찍은 것을 누군가가 올리자 임순혜 위원이 리트윗 했으며, '바뀐애'는 박근혜 대통령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순혜 위원은 또 사진을 리트윗하며 "우와. 바뀐애가 꼬옥 봐야 할 대박 손피켓. 무한 알티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라는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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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임순혜 위원은 과거에도 '쿠데타 정권 박근혜 퇴진하라' '박정희 군사 쿠테타, 박근혜 선거 쿠테타' 등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수차례 리트윗하며 선전 선동을 일삼아 왔다"며 "임순혜 위원은 방송과 보도의 교양적인 자문기구인 보도교양특위 위원으로서 교양과 인격, 자질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벼인은 또 "방송통신심의위도 도의적 책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임순혜 위원을 즉각 물러나게 하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임순혜 위원 트위터 사건은 좀 심했다",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에게 즉사라는 내용을 쓰는 게 말이 되나?" 등 대체로 비판적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이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후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