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양털보다 고가지만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서
꽤 비싸게 주고라도 사는 게
바로 '캐시미어' 옷인데요.
그런데 일부 의류업체들이
캐시미어 100%란 상표를 붙인 옷에
다른 갑싼 소재를
80% 넘게 섞어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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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겨울옷 살 때 눈길이 가는
캐시미어 제품.
가격이 비싸지만 품질이 좋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 : 권혁록 / 신사복 매장 직원]
"캐시미어 코트는 다른 울 제품보다
가볍고 보온성이 높아 지금 같은 계절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 캐시미어라고 판매한
유명 브랜드의 남성 코트 일부에는
값싼 다른 털이 섞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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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90%만 캐시미어였고,
LG패션의 타운젠트는
16%에 불과했습니다.
[스탠딩 : 류원식 기자]
"제가 입고 있는 옷은 캐시미어 100%, 이 옷은 캐시미어와
다른 섬유를 섞은 옷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만져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캐시미어와 비슷한 느낌을 지녔지만
값싼 야크 털을 섞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상호 / 한국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
"야크는 캐시미어에 비해서 약 20~30% 정도 가격인데요.
촉감이나 광택은 캐시미어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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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팔린 제품은 환불 조치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 허위표시 업체 관계자]
"당연히 100%라고 평가받은 원단을 구입해 만들었는데
저희도 이렇게 결과가 나와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시험대상 캐시미어 코트 중
지오지아, 갤럭시, 로가디스컬렉션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