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준대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섰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세타Ⅱ 2.4 MP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총 204마력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동력배분 및 변속 효율 확보로 준대형 차급임에도 불고하고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16.0km/ℓ를 달성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