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글로벌 소매무역 단체인 미국소매협회(NRF)가 뽑은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에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세계소매업자’는 세계의 소매유통기업 9000여 곳을 회원사로 둔 NRF가 2003년 제정한 상이다.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리더십이 돋보이고 트렌드와 혁신을 선도한 업체에 주어진다. 그동안 일본 유니클로와 영국 아카디아 그룹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매출 규모와 지속적 성장 가능성, 상품 기획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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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