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1회전서 홍콩 2-0 눌러
이들보다 앞서 경기를 치른, 세계 4위로 2번 시드를 받은 김기정-김사랑 조(삼성전기)는 세계 15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 조(일본)에 0-2(17-21, 19-21)로 패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기정-김사랑 조의 조기 탈락을 지켜본 뒤 출전한 이용대와 유연성은 경기 내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완승을 엮어 냈다. 이용대는 “첫 경기는 늘 어렵기 마련이다. 연성이 형과 경기 전부터 방심하지 말고 계속 점수 차를 벌려 보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신승찬(삼성전기)과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도 2회전에 올랐다.
여자 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조와 여자 단식 기대주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인삼공사)도 나란히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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