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숙소-전시실로 활용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생긴다. 인천시는 백령병원 건물을 상반기에 리모델링해 예술가의 창작과 주민들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곳에 3억 원을 들여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숙소와 스튜디오, 작품을 전시할 전시실 등을 마련하고 예술가와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의 운영은 인천문화재단이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령도가 분쟁의 섬이 아닌 평화의 섬, 문화와 예술의 섬, 관광의 섬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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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