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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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복귀설 등 ‘해외파 이적설’ 모락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이 열렸다. 때를 맞춰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겨울이적시장 직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시즌 동안 화려한 임대 신화를 써내려갔던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가 영입에 적극적이다. 몸값 수준은 350만 유로(약 50억원).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인 ‘디 아우크스부르거 차이퉁’은 12월31일(한국시간)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직전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구자철의 에이전시인 월스포츠 관계자는 “1월 중 독일 현지로 건너가 이적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 2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으며 임대신화를 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 시즌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와 시즌 초 꾸준히 선발 출전했지만, 최근 발목부상 여파로 두달간 결장했다. 더욱이 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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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