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지/SBS
수지는 올해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싸고 '연기력 논란'이 제기된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수지는 '연기자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 가수가 꿈이었지 연기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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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논란'에 대해 수지는 "연기력 논란을 예상했다. 당시 MC, 음반활동도 하고 있어 정신이 없었다"라며 "나중에 모니터를 하니 졸고 있는 것도 보이고 기억이 안 나는 장면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오기가 생겼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욕심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수지는 2012년 KBS2 '빅'과 영화 '건축학 개론', 2013년 MBC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돌'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수지는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수지는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담여울' 역으로 열연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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