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솔다도 극찬, 한국인 이강인 “끝내준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솔다도 이강인

스페인 축구스타 솔다도(28·토트넘)가 '날아라 슛돌이' 출신 이강인(12·발렌시아)의 기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현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인 토트넘의 로베르토 솔다도는 "지금 뛰고 있는 10번 누구죠? 끝내주네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발렌시아와 도르트문트 유스팀의 경기를 보던 도중이었다. 이에 솔다도의 팬들이 '어떤 팀 10번을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솔다도는 '발렌시아 10번'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인 산티아고 카니자레스가 "이강인이다. 내 아들한테 들었다"고 답글을 달았다.

현재 12세인 이강인은 지난 2007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에 출연한 뒤 유명세를 탔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 입단 테스트 때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유망주로 자리잡아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