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고수. 사진제공|퍼스트룩·동아닷컴DB
배우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영화 ‘상의원’으로 뭉친다.
이들은 내년 2월 촬영을 시작하는 ‘상의원’(가제·제작 영화사 비단길)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옷을 통해 빚어지는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만든다.
무게감 있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최근 드라마의 성공으로 인기를 더한 박신혜와 유연석, 여러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온 마동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의원’의 연출은 올해 초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로 데뷔한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26일 제작사를 통해 “탐미와 사랑, 질투, 욕망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을 영화에 녹여 넣어 관객의 공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