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운영 교육기부 프로그램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한항공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수업 장면. 대한항공 제공
이들 기관의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면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수요자에게 연결해주는 진로교육의 허브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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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항공기 제작하고 금융도 이해하고
초등 고학년 자녀가 비행기에 관심이 많다면 대한항공이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에 주목하자. 2시간 동안 비행기의 원리를 배우고 모형항공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금융 산업에 관심이 많은 중고교생은 신한금융투자가 진행하는 ‘따뜻한 금융캠프’를 눈여겨보자. 보드게임으로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신한은행과 한국거래소의 주요 부서를 견학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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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교육관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무역의 개념을 이해하고 무역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변화상을 체험학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직업체험도 가능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한지적공사의 ‘땅과 사람을 잇는 지적학교’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 초등학생은 위도와 경도, 세계시 배우기, 실제거리 측량해 면적 계산하기 등을 통해 측량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된다.
중학생은 길이와 각도의 이해, 측량을 이용한 피타고라스 원리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기부 매칭 사이트 통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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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