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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24)이 첼시를 상대로 연장 결승골을 넣었다.
17일(현지시간) 기성용은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13분,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선더랜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9월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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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체스터 시티가 8강 중 유일한 챔피언십(2부리그)팀인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 등 2골을 터뜨린 에딘 제코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기성용 결승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결승골, 임대가서 기회잡았네!", "기성용 결승골, ‘따말’ 한혜진 기뻐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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