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요리 전문가들은 홈파티에서 감자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면 파티용 ‘핑거 푸드(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로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농심 관계자는 감자칩인 수미칩을 추천하며 “기름에 튀긴 뒤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수미칩을 이용하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다음은 수미칩으로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 수미칩 카나페, 시저샐러드, 수미칩 파르페 등을 만드는 레시피(요리법)다.
① 수미칩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
재료: 토마토, 파프리카(청색, 홍색, 노란색), 양파, 칠리소스, 소금, 후추, 수미칩.
방법: 채소, 파인애플, 베이컨 등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채소와 베이컨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볶는다. 토르티야 한 장을 깔고 피자 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토르티야 한 장으로 다시 덮는다. 그 위에 올리브 스파게티 소스를 골고루 펴 바른다. 여기에 파인애플과 볶은 채소 등 준비한 재료를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다시 뿌린 뒤 오븐에서 180도로 5분간 굽는다. 마지막으로 수미칩을 올리고, 파마산 치즈를 뿌리면 완성.
② 수미칩 카나페
두꺼운 수미감자의 장점을 활용한 요리로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방법: 파프리카, 양파 등을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칠리소스와 섞은 뒤 간을 한다. 그리고 수미칩 위에 양념한 각종 재료와 칵테일 새우를 올린다. 기호에 따라 드레싱을 곁들여도 좋다.
③ 수미칩 파르페
식전에 먹는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적합하다. 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 과일과 요거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재료: 딸기, 키위, 플레인 요구르트, 수미칩
방법: 수미칩을 굵게 부숴서 플레인 요구르트 컵의 밑에 깐다. 이 위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잘 씻어서 썰어둔 과일을 섞어 올린다. 맨 위에 수미칩을 잘게 부스러뜨려 올리고 과일로 장식만 해주면 멋진 파티용 애피타이저가 탄생한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