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제공
이들 학과의 공통점은 공연예술과 경영, 식품영양과 조리과학 등 학문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융합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신한대 특성화학과와 2014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을 소개한다.
3단계 체계적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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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입학처장
신한대는 해당 분야의 전공지식과 실무경험을 먼저 쌓아 기초를 탄탄히 한 뒤 다른 학문을 함께 공부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예를 들어 식품조리과학부는 저학년 때 조리기술을 익히고 식품영양 관련 기초지식을 쌓은 뒤 고학년이 되면 건강과 영양, 급식, 위생 등 식품과학 분야로 공부 범위를 넓힌다. 이후 소비시장의 참살이(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을 상품화하고 외식·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IT융합공학부도 같은 맥락. IT융합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나눠 운영하던 기존 컴퓨터공학 분야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분야를 두루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컴퓨터의 구조, 디지털시스템 설계 등 하드웨어 관련 과목과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 실습, 데이터베이스 등 소프트웨어 과목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공연예술학과는 연기부터 공연기획까지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두루 배워 공연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4년 동안 △공연예술학개론 △음악의 이해 △예술과 사회학 △기초댄스 △뮤지컬연기 △문화예술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10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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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 20%(최우수 1개 과목), 자연과학계열은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최우수 1개 과목), 공학계열은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최우수 1개 과목)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공연예술학과는 실기 70%와 수능 30%를 합산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정시모집 원서는 온라인(12월 20∼24일)과 방문(12월 23∼24일)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hinhan.ac.kr) 또는 전화 031-870-3211∼7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