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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양·한방 통합 치료 김철수 원장의 동네 병원 예찬론“병원은 사랑방처럼 의사는 친구처럼”

입력 | 2013-11-27 13:24:09




김철수 원장의 킴스패밀리의원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 상가 건물에서 25년째 붙박이다. 병원 이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번번이 그의 결심을 무너뜨리는 것은 단골 환자들이었다. 25년째 한자리를 지키다 보니 병원을 제 집처럼 들락거리는 환자가 하루에만 1백여 명. 배 아프고 열이 난다며 엄마 손잡고 왔던 코흘리개가 어느새 자기 아이를 안고 올 만큼 세월이 흘러버렸다. 동네 병원 김 원장은 그렇게 송파구의 터줏대감이 됐다.  







글·김현미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 참고도서·동네 병원 의사 김철수(가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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