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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월드컵 랭킹1위로 시즌 마쳐

입력 | 2013-11-19 03:00:00


‘암벽 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월드컵 랭킹 1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김자인은 18일 슬로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8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부문 결선에서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김자인은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26·슬로베니아·605점)를 따돌리고 2013 리드 월드컵 랭킹 1위(625점)를 지켰다. 최근 1년간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세계 랭킹에서도 472.35점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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