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광장 조성 등 이벤트 효과11월 17일까지 ‘단풍-국화 축제’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 충북도 제공
30일 청남대 관리사무소(소장 이재덕)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올해 청남대 방문객은 70만631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만5196명보다 6만1118명(9%) 늘어난 것.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 연말까지 90만 명 이상이 청남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된 청남대는 이듬해 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지만 관람 열기는 곧바로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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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대통령길과 대통령광장 조성, 영춘제(봄)와 국화축제(가을), 역대 대통령 주간행사, 승용차 입장 허용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분석하고 있다. 또 전국 각급 학교와 산악회 등 단체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홍보 마케팅도 한몫했다.
한편 청남대는 다음 달 17일까지 ‘단풍에 젖고 국화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국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화 65종 4500여 그루와 초화류 3만4100여 그루, 야생화 150그루가 전시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