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내달 2, 3일 ‘경기승마축제’가 열린다. 말 산업을 홍보하고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 전문 선수 140여 명이 출전해 장애물 경기(80cm·120cm·130cm)와 릴레이 경기를 열어 종목별 순위를 가린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승마체험교실이 열리고 말에게 먹이 주기 체험과 포토존, 승마용품 전시전 등도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