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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지우’ 소이현 “최지우, 내 얼굴 보더니 하는 말이…”

입력 | 2013-10-25 08:41:00


사진제공=소이현 '최지우 닮은꼴'/kbs

'최지우 닮은꼴'로 알려진 배우 소이현이 최지우를 실제로 본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영화 '톱스타'의 메가폰을 잡은 박중훈 감독과 배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소이현은 '최지우 닮은꼴'로 유명했던 일화를 전하면서 배우로 데뷔한 뒤 실제로 최지우를 만났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내가 중학교 때 최지우 선배가 데뷔했다. 당시 인기 절정이었다"면서 "나도 선배의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었다. 당시 나의 별명이 '전주 최지우'였다"고 말했다.

'최지우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이현은 "방송국 화장실에서 만났다. 연기 대상 시상식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이현은 "나는 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최지우 선배님은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었다"라며 "화장실에서 딱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이현은 "최지우 선배가 날 3초간 쳐다본 뒤 '예쁘다'라고 칭찬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현은 24일 개봉한 영화 '톱스타'에서 '미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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