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정체성 담겨” 권고 판정일식 ‘와쇼쿠’도 유네스코 동행
문화재청은 23일 “올해 1월 최종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던 ‘김치와 김장문화’가 이날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등재가 권고된 문화유산이 본심사에서 탈락한 전례가 없어 김치와 김장문화도 이변이 없는 한 등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지난해 3월 신청서 초안을 제출한 이래 그해 8월 ‘우선 심사대상’으로 선정돼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고 올해 12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의 최종 추인만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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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음식인 ‘와쇼쿠(和食)’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를 받았다고 일본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정양환 기자·도쿄=박형준 특파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