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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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류현진·푸이그 활약 재조명
다저스, 게레로와 4년 3200만달러 계약
LA 다저스의 시즌은 끝났지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사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이번에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해낸 공신으로 언급됐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가 다저스와 4년간 32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다저스의 두 신인인 류현진과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기사를 쓴 조 맥도넬 기자는 “다저스는 지금까지 류현진과 푸이그에 대한 투자를 충분히 보상 받고 있다”며 “둘 중 한 선수라도 없었다면 포스트시즌을 바라보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저스가 쿠바 출신 게레로를 영입한 이유도 이들의 활약을 보고 고무됐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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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뿐만이 아니다. 이미 스포츠전문웹진 랜트스포츠도 다저스의 올 시즌을 결산하면서 “다저스의 지구 우승은 류현진과 푸이그의 돌풍에서부터 시작됐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둘이 팀을 이끌었다”고 호평한 바 있다.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다저스의 ‘복덩이’였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