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세계 2위 ‘프리스케일’ 데이비드 유즈 한국법인 사장
미국 자동차반도체업체 ‘프리스케일’의 한국법인 대표이사인 데이비드 유즈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스케일은 2004년 모토로라 반도체사업부가 분사되면서 세워진 회사로 세계 2위 자동차반도체업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즈 사장은 스마트 AVN에 대해 “차량의 모든 상태를 관리하는 통합 관리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리스케일의 차세대 AVN은 지난달부터 기아자동차 신형 ‘K5’와 ‘쏘울’(22일 출시 예정) 등 일부 국산차 모델에 장착됐다. 유즈 사장은 “올해 안에 차세대 AVN을 장착한 한국산 신차를 추가로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