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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선행, ‘81세 일개미 아빠’에 휴대폰비 대납 ‘훈훈’

입력 | 2013-10-11 11:48:00

이영자 선행. KBS2 제공


개그우먼 이영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연예매체 TV리포트에 따르면 이영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81세 일개미 아빠'의 사연을 접한 뒤 선행을 베풀었다.

앞서 7월 1일 방송에서는 '81세 일개미 아빠'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 20시간을 개미처럼 일하느라 고생하는 아빠를 걱정하는 딸의 사연이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아빠에게 휴대전화를 쓰라고 권유해도 비용 때문에 극구 거절한다는 것.

그러자 이날 MC 이영자는 "자식을 대신해 우리가 (휴대전화 개통을) 해주겠다"고 통 큰 제안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자는 방송 이후에 '81세 일개미 아빠'에게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주고 미리 100만 원의 요금을 대신 내줬다고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영자 선행, 훈훈한 이야기다", "이영자 선행, 마음이 곱다", "이영자 선행, 약속을 지켰구나", "이영자 선행, 너무 멋진 일이네요", "이영자 선행, 모범이 되는 일이다", "이영자 선행, 열심히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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