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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4% 감소한 1만2668대로 집계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 누적대수로 보면 지난해 9만5706대에 비해 21.3% 늘었다.
이달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폴크스바겐이 245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2430대·1916대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아우디(1679대), 포드(599대), 미니 555대, 도요타(410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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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6584대(52.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 4464대(35.2%), 3000cc~4000cc 미만 1400대(11.1%), 4000cc 이상 220대(1.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